토끼야 밥먹자

최남단 모슬포 방어축제

방어축제는 모슬포항에서 열리는 제주의 대표적인 해양문화축제다. 방어는 가을이되면 남쪽으로 회유하는 성질이 있는데 그 마지막 월동지가 마라도로, 마라도 인근의 자리돔을 먹으며 겨울을 보내며, 그 주산지가 모슬포항이 된다. 방어축제 기간의 모슬포는 그 어느때보다 떠들썩 하다. 매년 15~20만명의 관람객이 찾고 있으니, 제주의 대표축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한 셈이다. 통통한 방어를 눈으로 손으로 입으로 체험하고, 가을의 거친파도와 싸우며 방어를 잡는 어민들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주변에는 산방산과 송악산 등 자연자원과 대정향교, 추사관 등 역사문화 유적이 있어 다채로운 테마의 여행을 기획하기 좋다.

 

작년에는 11월 3주쯤 한 것 같은데 올해는 1주일 정도 늦게 열리게 되는 것 같다.

모슬포 방어축제는 먹거리 장터와 해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코너들이 준비되어 있고 맨손 방어잡기, 가두리 방어 낚시 체험등

즐길 거리들이 있는 축제인데 개인적으로는 대방어를 구입하고 맛보기 좋은 기회인 것 같다.

작년에는 숙소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재미삼아 한번 방문을 해봤고 대방어 한마리를 저렴하게 구매해서

바로 떠주는 회를 가지고 숙소에서 맛있게 양껏 먹었었는데,

올해는 제주도 일정이 없어 갈수 없으나 내년, 내후년에는 시간이 맞으면 꼭 다시 찾아서 대방어를 맛보러 가고 싶다.

만약 11월 30일~12월 3일 제주도 여행 계획이 있는 분들이라면 제주도 모슬포 방어축제 구경도하고 대방어 회를 맛보고 오는 것도 좋은 여행코스라고 말해주고 싶다.

아, 모슬포 방문을 하게되면 수요미식회에 소개 된 옥돔식당 보말칼국수도 맛보고 가기를 추천!

 

 

 

2017년도 최남단 모슬포 방어축제 일정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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