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야 밥먹자

서울대입구역 샤로수길에 위치한 맨프롬오키나와는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다.

첫 방문때 꽤나 인상적이었던 숙성회를 먹었던 터라

이번에도 기대감을 갖고 방문을 했다.


바 자리게 비어있어서 착석을 하고 모듬 사시미 2인에 우니를 추가하고

화이트 와인을 주문했다.



저번과 마찬가지로 영롱한 비주얼을 뽐내는 모듬사시미 2인.

우니 먼저 맛을 보니, 달달하고 고소한 맛이 식욕을 자극한다.



사시미를 먹는 순서는 흰살 생선부터 빨간 생선 순인데,

먹다 보니 순서 상관없이 마구 집어 먹게 된다.


뭐 하나 아쉬울 것 없이 완벽한 사시미 조합.

비리기 쉬운 고등어 초절임 부터, 손질을 잘해야 하는 청어 사시미까지 무엇하나 빠지는 것 없이 뛰어나다.



사시미가 나오기 전에 제공되는 새우내장과 오징어회 무침도 굿.



이렇게 좋은 사시미에는 와인이 빠질 수 없지.

사시미와 잘 어울리는 화이트 와인을 추천 받아서 한잔하니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서울대입구역 샤로수길 맛집 맨프롬오키나와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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