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야 밥먹자

오랜만에 가마솥 솥뚜껑 닭볶음탕 생각이 딱 났다.

그래서 찾아 간 곳은 가평 설악면에 위치한 올림픽밸리다.


작년에 전지적참견시점에서 이영자 맛집으로 등장해서

더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곳이다.


이 근방에는 민기남집과 3대천왕에 나온 산골농원

올림픽밸리, 그리고 옆 쪽으로 또 하나의 솥뚜껑닭볶음탕 집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올림팩밸리가 제일 맛있다.




주차를 하고 입구를 거쳐 내려가면

이렇게 장작불에 솥뚜껑을 올리고

마구마구 쉴틈없이 토종닭이 끓고 있다.




올림픽밸리는 이번이 두번째 방문인데

아는 맛이라 그런지 보기만 해도 침샘 폭발이다.



예전에는 자리 옆으로 솥뚜껑 채로 가져다 주셨는데

오랜만에 온 올림팩밸리는 이렇게 그릇에 옮겨주는 것으로 바뀌어있었다.



일단 4인 기준으로 한마리에다 반마리 추가 주문하고

한바퀴 둘러본다.


예전에는 이런 시설물이 없었는데

리모델링을 거치면서 이렇게 구조물들이 생겼다.


전참시 31회에 나왔 던 올림픽밸리.

네이버지도에는 솥뚜껑닭볶음탕으로 나오더라.



아래로 내려가는 길에는

이렇게 대한민국 최고의 솥뚜겅닭볶음탕 전문점이라고 적혀있다.

전적으로 동감.



계곡을 끼고 있어서 더 맛있는

솥뚜껑닭볶음탕.



자리도 물가로 잡았지.



일행이 조금 늦는다고 말했더니

올 시간에 맞춰서 준비 해주시겠다고 한다.

이야기 된 시간이 임박하면 한번 더 물어보신다.

올림픽밸리의 친절도는 정말 만점.



드디어 등장한 솥뚜껑닭볶음탕.

파채는 섞지않고 살점에다가 올려 먹는다.

그나저나 토종닭인데 정말 부드럽다.

양념은 또 왜 이렇게 맛있는지.



어느정도 먹다보면 육수추가 할 것인지

라면사리 넣을 것인지 등을 물어보러 오신다.

이런 양념에는 무조건 라면사리지.



마무리는 역시 볶음밥.

볶음밥은 고슬고슬하게 잘 볶아주고

살짝 눌러 붙게 해주는데

다 먹을때즈음에는 누룽지를 긁어주신다.

볶음밥은 간이 좀 약한데 남은 양념에 곁들여 먹으라는 배려다.

볶음밥 역시 굉장히 맛있다.



오전에 차가 굉장히 막혀

보통 1시간이면 가는 곳을 세시간 넘게 가느라

힘이 들었지만 좋은 경치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으니 눈 녹듯 마음이 풀린다.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도 손색 없는 목적지

가평 설악면 맛집 올림픽밸리 솥뚜껑닭볶음탕 강추다.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이지만

가끔 기분전환 삼아 와보는 것도 좋을 일이다.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은 백숙도 많이 먹던데

백숙도 맛있어 보였다.

다음에 여러명 가면 백숙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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