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역 연남동 독립카츠 숙성돈까스 맛집

홍대입구역 연남동 맛집, 숙성돈까스 독립카츠

요새는 참 숙성돈까스가 왜 이렇게 맛있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도장깨기 처럼 핫한 숙성돈까스 집들을 모조리 칮아가보려고 한다.

그 첫번째는 지난번 소개한 합정역에 있는 크레이지카츠였는데

오늘은 두번째로 연남동에서 요즘 핫한 독립카츠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지난 토요일 아침 눈뜨자마자 돈까스가 먹고 싶었다.

그래서 벼르고 있던 독립카츠를 가보기로 한다.

이날은 차로 이동을 했는데 독립카츠에는 주차 공간이 없어서 홍대입구역에 있는 KT신촌지사에 주차를 했다.

KT신촌 지사는 현대카드 무료주차장에 해당이 되는데 나는 M3 카드가 있어서 이용이 가능했다.

독립카츠는 연트럴파크라고 불리우는 메인 스트릿에 위치하지 않고 한블럭 안쪽 도로에 위치하고 있다.

지도를 보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홍대입구역에서 도보로 10분쯤 걸어서 독립카츠 도착했다.

독립카츠는 요새 한참 유명새를 타고 있어서 대기 시간이 상당하다고 들었기때문에 대기줄이 엄청날 줄 알았으나

운좋게도 대기줄이 없어 바로 착석할 수 있었다. 

첨엔 비도 오고 날씨가 별로라서 사람이 없나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착석하자 마자 뒤에 대기줄이 생기기 시작하더니 나올때는 꽤 많은 인원들이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가게 밖에서 기다리고 이

그냥 이날 내가 운이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참고로 내가 간 시간은 토요일 1시 10분쯤이다.

보통 통상적으로 10팀 이상 대기를 한다고 하니 기다리는게 싫다면 일요일 8시 이후를 노려보자.

이때는 대기팀이 없다고 한다.

착석하고 주문을 하기전 메뉴판을 주며 독립카츠 돈까스는 숙성을 시킨 것이고 살짝 덜익혀서 나오는데 괜찮겠냐고 직원이 먼저 물어본다.

사전에 인지를 하고 갔기 때문에 큰 거부감 없이 주문을 했다.

이곳은 주력 메뉴인 돈까스 메뉴는 모듬돈카츠 하나라 메뉴 주문시 큰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주문은 메뉴는 모듬돈카츠 1인분과 클라우드 생맥주 1잔.

맥주가 먼저 나왔다. 생맥주는 1잔에 2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가 되고 있는데 300cc 정도의 양이다.

곧이어 모듬돈카츠가 나왔는데 직원이 친절하게 설명을 해준다.

모듬돈카츠는 안심, 특등심, 등심, 목살, 뽈살 다섯 부위로 구성되어 있다.

같이 나오는 소스로는 멜젓, 겨자,, 소금, 새우젓, 돈까스 소스 다섯가지다.

그리고 밥과 부추무침, 오이피클, 김치, 면류가 함께 나온다.

모듬돈카츠는 먹는 순서가 있는데 직원 설명에 귀 기울여서 먹도록 하자.

나도 안내대로 순서를 지켜가며 먹었는데 안내해준 순서는 아마도 식감때문인 것 같았다.

덜부드러운 것부터 가장 부드러운 순으로 말이다.

맛은 확실히 각 부위별로 식감과 부드러움이 달랐고 다섯가지 소스와 함께 먹는 맛도 각각 달랐다.

마치 여러가지 음식을 한번에 먹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좀 덜익은 돼지고기라 거부감이 드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막상 먹으면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으나

개인적으로 정말 맛있게 잘먹었다.

같이 나오는 냉육수에 메밀면으로 추정되는 면도 괜찮았다. 육수는 가쓰오부시로 우려낸듯 했다.

전체적으로 정갈하게 나오는 메뉴 구성이 좋았고 맛도 특색있어 좋았다고 전체적인 평을 하고 싶다.

가장 맛있게 먹은 부위를 꼽으라면 특등심 부위와 안심!

역시 돈까스는 등심과 안심이 진리인듯 하다.

모듬돈카츠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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