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투키는 왜 무름병에 걸리는 걸까?
결론은 과습!
공기정화식물, 전자파차단식물로 상위권에 위치한 스투키를
들여놓고 키우기 시작한지 2년은 된 것 같은데
이사 후 집에서 키우는 스투키가 하나씩 물러지고 냄새나고
결국엔 말라 비틀어져서 죽어가기를 반복하길래
물을 안줘서 그런가 싶어서 물을 자주 줬다.
그랬더네 웬걸. 더 물러지고 더 죽는 것이었다.
이후 꽃집에 가서 물어보니 과습해서 무름병에 걸리는 것이라고 했다.
이후로는 물을 몇달에 한번씩 주게 됐고
이제는 무름병에 걸리는 일이 없어지게 됐다.
하아, 저 말라 비틀어진 것들도 모두 뽑고
휑해진 것들은 한군데로 모아줘야 하는데 귀찮다.
그래서 저 상태로 방치한게 삼개월이 됐는데,
옆 줄기에 영향없이 별 문제가 없는 것 같다.
그래도 뽑아주긴 해야겠지...
아무튼 생각보다 어려운 스투키 키우기
무름병 때문에 골치아픈 분들은
무름병 걸린 줄기 모두 뽑아내고 물 그만주시길.
참고로 무름병에 노출된 스투키는 과습한 환경에 있으므로
반년에 한번 물줘도 된다고 하니 참고!
추가로 무름병이 시작 된 초기라면
물러진 부분 윗 부분을 칼로 잘라내고 물에 담궈두면
뿌리가 나오게 되어 다시 되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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