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야 밥먹자

하남 스타필드 맛집, 청키면가 완탕과 수교면

한번도 안가본 하남 스타필드를 가보려고 집을 나섰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휴가철이라 그런지 관악구에서 총 1시간이 조금 넘게 걸려서 도착.

 

지나가면서 많이 보기는 했는데 규모가 어마어마 하다.

 

주차장도 엄청 큰데

역시나 휴가철이라 그런지 주차장이 완전 널널하지는 않았지만 한방에 주차를 했다.

주말에는 주차가 힘들 것 같다.

 

참고로 하남 스타필드는 무료주차고 엄청 넓기 때문에 차량 위치를 낮는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다.

근데 개인적으로 차량 위치 시스템을 봐도 헷갈릴 수 있기 때문에 위치는 기본적으로 체크를 해놓고 움직이는게 좋다.

그리고 기둥별로 넘버링이 잘 되어 있으므로 번호만 잘기억하면 찾기 어렵지 않다.

단, 넓어서 짜증나니까 되도록이면 처음 들어간 입구를 기억하고 그쪽으로 나오는 것을 추천한다. 

 

각설하고 일단 점심 시간에 맞춰서 갔기 때문에 밥먹으러 3층으로 이동을 했다.

청키면가는 3층 식당가에 위치하고 있다.

 

일단 식당가에 도착 하면 가장 먼저 자리를 맡아야 한다.

푸드코트 처럼 테이블을 공동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가득해서 자리 잡기가 쉽지 않았다.

별 수 없이 더운 날임에도 불구하고 테라스에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러 갔다.

 

주문한 메뉴는 완탕과 수교면.

완탕과 수교면은 새우만두와, 고기만두가 같이 들어간 메뉴다.

주문을 하면 진동벨을 주니 자리에 가서 기다리면 된다.

 

어느덧 메뉴가 나오고 먼저 국물을 먹어봤다.

청키면가는 홍콩 완탕면 전문점이라 국물에 향신료 맛이 강하지 않을까 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한국 사람 입맛에도 딱 맛는 담백한 맛이었다.

 

그리고 수교, 고기만두를 한입 먹어봤는데 와 이게 대박이다.

피는 엄청나게 얇고 속은 꽉차서 단단한 만두였는데 아주 맛있었다.

완탕, 새우 만두는 누구나 다 아는 맛이라면 이 수교는 정말 칭찬하고 싶은 맛이었다.

나중에 가면 고기만두만 따로 먹어야겠다.

 

면은 꼬들꼬들하게 익혀서 나온 계란면인데 생각보다 계란향이 강하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충분히 맛있는 메뉴였다.

 

특히 고기만두는 정말 강추.

아마도 다음에 방문을 하면 면 종류보다는 수교, 고기만두를 먹으러 갈 것 같다.

 

 

완탕과수교면

 

 

 

 

이게 수교, 고기만두

안에 둥둥 떠있는 고추가루 같은 건 이름이 기억 안나는데 넣어서 먹음 맛있다고 해서 넣고 먹었다.

매콤한 맛이 살아나면서 괜찮았는데 너무 많이 너으면 매울 수 있으니 살짝식 넣어서 맛을 조절하자.

 

 

 

 

이건 완탕, 새우만두

 

 

 

 

맛있게 흡입했다.

 

 

 

 

테라스에 앉았더니 매우 더웠지만 이런 하늘을 보며 식사가 가능했다.

 

 

 

 

이건 청키면가 메뉴판.

 

 

 

위치

 

하남 스타필드 3층 식당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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