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역 혼밥 맛집 촌높밥상

봉천역 혼밥 맛집 촌놈밥상 집밥 같은 백반

 

봉천역에서 4년을 살면서 지나가기만 했던 곳.

친구 셋이 우연히 들어갔다가 흠칫 놀랐다고 한다.

맛있어서.

노 부부 두분이서 운영을 하시는데 정말 친절하시고 음식 솜씨도 출중하시다.

봉천역에서 퇴근하면 마땅히 어딜가서 밥을 먹고들어갈지 고민이 많았었는데 

이곳이라면 조금은 고민이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집밥은 해먹고 싶은데 귀찮을 때, 한식이 땡길때 쓰윽 한번 가보길 추천한다.

음, 무엇을 먹어볼까?

옛날돼지고기찌개 2개와 부대찌개를 주문해보자.

기본 반찬.

가운데 오뎅 꼬들꼬들 1등 꿀맛. 소세지도 맛있다.

사실 아래 반찬 모두 기본 이상의 맛이다.

반찬은 얼마든지 주시고 부족하지 않은지 계속 물어보신다.

날에 따라 반찬 구성은 차이가 있다.

내가 주문한 옛날돼지고기찌개.

김치찌개 같은 고추장찌개인데 고기가 정말 많이들어있다.

칼칼하고 깔끔하니 맛있는 국물.

친구가 주문한 부대찌개.

건더기도 푸짐하고 맛도 괜찮다.

소주를 안먹을 수가 없어서 딱 한병만 주문.

저 두꺼비 참... 요새 자주 본다.

위치

옛날에 봉천역 1번출구 앞에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지도 검색을 하면 1번출구 앞으로 나온다.

현재 위치는 4번출구쪽이다. 대략 아래 지도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