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배틀트립 일본 여행에서는
간사이 지역의 대표 여행지 교토, 고베, 오사카 중에서
2박 3일간 고베와 오사카 먹방 여행을 선보인다.
조세호가 소개하는 고베 맛집리스트와
모두가 아닌 맛이 아닌 새로운 맛을 찾는
오사카 맛집리스트를 만나보도록 하자.
일본 오사카, 고베 2박 3일 여행경비
1인당 535,100원 (항공권 제외)
일본 여행지 맛집찾기 tip
1. 한국에 체인점이 없는 곳.
2. 한국어 메뉴가 없는 곳.
3. 10년 이상의 역사가 있는 곳.
먼저, 1일차 고베에서는
고기 라멘 맛집, 디저트와 커피 맛집,
고베 와규 맛집을 만날 수 있고
2일차에는 현지인이 추천하는 맛집으로
오사카의 부엌이라고 불리는 쿠로몬 시장,
원조 카레라이스 맛집, 우라난바 이자카야를 만날 수 있다.
1일차 일정
인천공항 - 간사이 공항 - 고베 산노미야 - 고베 라멘 맛집 - 기타노이진칸 디저티, 커피 - 산노미야 쇼핑 거리 - 고베규
2일차 일정
호텔 조식 - 쿠로몬 시장 - 도톤보리 - 원조 카레라이스 - 우라난바 선술집
1일차 시작
인천 공항에서 간사이 공항으로 비행 후
고베-산노미야로 이동.
이동하는 방법은 간사이 공항역에서 JR 전철이나
난카이 전철로 이동하는 것. 저렴하나 오래 걸린다.
두번째는 공항 리무진을 타고 환승없이 빠르게 가는 것.
리무진을 선택할 경우 1층 밖으로 나오면 리무진 버스를 타는 곳이다.
고베행 버스는 5번 탑승장에서 탑승하면 된다.
고베행 편도 티켓의 가격은 한와로 약 2만원. 1,950엔이다.
귀국행을 고려해서 왕복 티켓을 예매하면 3,000엔, 약 3만원으로
보다 저렴하게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30일간 유효.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고베 산노미야까지 걸리는 시간은
공항 리무진 버스로 40~50분 가량 소요가 된다.
일본 간사이 지역의 대표 여행지 중에 하나인
고베는 항구도시로 19세기 말 서구 열강에 의해 강제 개항된 지역이다.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며 일본 속의 유럽이라고 불리는 곳이기도 하다.
고베에 도착하여 첫번째 갈 곳은
고베 라멘 맛집
시그니처 메뉴는 스페셜 라멘
가격은 약 10,000원, 990엔이다.
이곳은 울트라 라멘이라는 메뉴에 도전을 해서
5분안에 먹으면 라멘 무료, 10분 안에 먹으면 교자 무료,
15분 안에 먹으면 기념 사진 촬영이라고 하는데 엄청 매워서
먹기가 무지하게 힘들다고 한다.
차슈가 무려 15장이 들어간다는 스페셜 고기라멘.
대단한 비주얼에 대단한 맛이다.
국물까지 다 먹으면 느끼느끼 하다고.
가게 이벤트로 도전이 가능한 매운 라멘. 실패시 돈을 내야..
맛있는 라멘을 먹고 이어지는 일정은
기타노이진칸에서 디저트와 커피를 맛보러 고고.
기타노이진칸은 북쪽 언덕에 있는 외국인의 집이란 뜻으로
개항기 당시의 이국적인 주택들과 카페, 맛집 등이 모여 있는 지역이다.
기타노이진칸 지역에는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숨어있다.
조세호와 남창희가 찾아간 곳은 작은 골목길에 있는
브라질 커피가게로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카페다.
이곳은 일본어 메뉴만 있는 카페이기도 하다.
사진을 보고 디저트를 선택하면 된다.
참고로 고베는 일보에서 두 번째로 커피가 수입된 지역이라고 한다.
이 가게에서는 시럽부터 크림 등 대부분을 직접 만들고 있다.
필수로 먹어봐야 할 것은 치즈케이크와 허니브레드 같은 바게트
케이크 세트를 주문시 디저트1+음료1 구성으로 1,000엔의 가격이다.
심야식당의 마스터 포스 사장님.
일본어 메뉴만 있지만 요새는 사진찍으면 번역이 가능하니까!
둘이서 이정도 세트면 만족, 행복
와, 이건 진심 꼭 먹으러 가봐야겠다.
커피도 향긋한 향이 여기까지 나는 듯.
치즈 케이크가 범상치 않은 비주얼.
다음 일정은
산노미야 쇼핑 거리
기타노이진칸에서 도보 약 1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아케이드 쇼핑센터로 구경하기 좋은 쇼핑몰이다.
쇼핑 후 일정은
고베규
마블링 9등급의 환상적인 고베 와규를 말한다.
고베규 정식 1인 가격은 15,000엔, 한화 약 16만원이다.
스테이크만 주문시 한화로 약 9만1천원대이다.
코스는 계절마다 구성이 다르다.
9등급으 촘촘한 마블링.
에피타이저는 라임맛 젤리와 고베규, 구운 버섯과 오크라의 만남.
고베규로 만든 고기 소면도 대박.
규와 노른자의 만남. 진정한 스키야끼.
환상적인 고기 위에 소금을 솔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익어가는 중.
와사비 얹어서 먹으면 천국.
대미는 캐비아가 올라간 고베규.
어마어마한 고베규로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와 마무리로 할 일은
빠질 수 없는 편의점 음식들로 야식 즐기기
원조 컵라멘인 치킨라멘 부터 맥주까지 즐기고 마무리.
2일째 일정
일본 가정식으로 맛볼 수 있는 호텔 조식
명란젓부터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계란말이까지 다양하게
일본 가정식을 조식으로 즐길 수 있다.
오사카의 부엌 쿠로몬시장
190년 역사를 자랑하는 시장으로 간사이 지방의
특산불무터 신선한 해산물까지 오사카, 고베의
거의 모든 식자재가 모여있는 곳이다.
최고급 식자재를 본연의 맛 그대로 먹어볼 수 있어서
현지인들에게 인기 만점인 곳이기도 하다.
와규 꼬치들이 잔뜩.
선선한 성게알은 즉석에서 맛볼 수 있다.
즉석에서 구워주는 대게 다리.
엄청 부드럽고 맛있다는 장어의 간 꼬치구이.
이것도 별미중 별미라고 하는 소 내장 요리
폭탄 호루몬.
일단 장어간, 소허파, 성게알을 맛보자.
성게알 추가,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생굴.
대게도 비싸지만 안먹어 볼수가 없지.
대미는 참치 전문점.
1,800엔 덮밥을 선택.
시장에서 한껏 먹방을 찍고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오사카의 핫플레이스 도톤보리
쿠로몬 시장에서 도보로 약 6분이 소요 된다.
오사카의 핫플레이스 도톤보리!
도톤보리에서 향한 곳은
100년 전통의 원조 카레라이스집
오사카 최초의 서양 요리점이자
최초의 카레라이스가 탄생한 곳이라고 한다.
100년 전통의 일본식 카레라이스를 맛볼 수 있어서
현지인들에게 맛집으로 인기 만점인 곳이다.
이 곳의 특징은 카레가 비벼져서 나온다는 것인데
107년 전 그 당시 밥과 카레를 따뜻하게 보온할 방법이 없어서
조금씩 퍼서 프라이팬에 데우며 비벼서 나왔다고 한다.
색감이 좀더 진한 하이라이스.
신기하게 나오는 카레라이스
원조 카레라이스를 즐기는 방법
1. 우스터소스를 먼저 조금 넣는다.
2. 달걀의 노른자부터 깨고 비벼서 먹으면 끝.
맛있게 카레를 먹고 난 후 일정은
우라난바
우라난바는 도톤보리 뒤쪽의 골목으로
현지인들에게 핫한 먹자골목이며 좁은 공간의
술집들이 즐비해있는 것이 특징인 곳이다.
조세호 남창희가 방문한 곳은
우라난바에 위치한 현지인들의 인기 선술집으로
관광객들에게 알려져있지 않아 오직 일본어 메뉴만 있고
현지인들에게는 이미 입소문이 난 곳이다.
이집의 대표 메뉴는 가마메시라는 솥밥이다.
음식이 나오고도 30분을 기다린 후에 먹을 수가 있다.
특이하게 산초소주와 생강소주를 맛볼 수 있다.
생강소주 420엔.
모히토 같다는 산초소주.
특색 있지만 청량하고 상큼할 듯.
아 이 닭목살 구이는 정말 맛있는데
괜찮아 이건 서울대입구역에도 파는 곳이 있다.
드디어 개봉된 가마메시다.
윤기좔좔 다양한 재료가 가득한 솥밥이 되시겠다.
이상으로 일본 오사카 고베 먹방 여행 끝.
일본은 진짜 맛있는 먹거리가 다양한 것 같다.
내년엔 일본 여행을 꼭 다시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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