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역 샤로수길 삼백돈 돈카츠에서 혼밥

돈까스가 생각나는데 합정 크레이지카츠를 다녀 오자니 귀찮고,

연남동 독립카츠도 역시 오늘따라 유난히 멀고.

급 떠오른 서울대입구역 샤로수길 삼백돈 돈카츠를 가기로 한다.

 

샤로수길 오며가며 봤던 곳인데 상당히 인기 있는 곳으로 보였기에

기대감을 갖고 갔는데 약간 이른 저녁 식사 시간이라 그런지

만석은 아니었기에 바로 착석이 가능했다.

혼밥을 하러 간 것이라 다찌에 자리를 잡고 모듬돈카츠인

삼백돈 돈카츠를 주문했다.

 

 

치즈부터 특등심, 안심 다양하게 구성 된 삼백돈 돈카츠 등장.

히말라야 암염도 제공이 되는데 개인적으로 돈카츠에 소금을

찍어 먹거나 와사비를 곁들여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암염이

제공이 된다는 점이 좋았다. 이런 소금류 제공은 요새 돈카츠

전문점의 트렌드가 된 것 같기도 하다. 아무튼 돈카츠가 나오고

한입 베어물자 바사삭한 소리와 제주산 흑돼지의 식감이

상당한 만족감을 주었다. 집 가까운 곳에 이런 돈카츠를 맛볼 수

있는 집이 생겼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한껏 좋아졌다.

다찌도 있고 혼밥하기도 좋다는 점에서 점수를 더 주고 싶은

삼백돈 돈카츠 맛도 좋으니 추천을 아니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