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좋은 청어 사시미를 저렴하게 즐기고 싶다면 연남동에 위치한 쿠루미를 강추한다.
친구 소개로 알게 됐는데 일요일에 방문 했다가 휴무라는 문턱에서 좌절을 한번 맛보고
며칠 뒤 혼자 혼술을 하러 간 곳이다.
가게가 작은 편이기 때문에 3~4인이 가면 자리 잡기가 조금은 힘들 수 있고 2인이나 혼자 방문하는게 좋아 보인다.
오후 6시 30분 오픈인데 내가 간 시간은 금요일 7시 정도였고 2인석 한테이블과 4~5석의 다찌만 남아 있었다.
다찌에 착석하고 생맥주 한잔과 청어 사시미를 주문했다.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보니 모듬사시미를 많이들 먹고있다.
질이 상당히 괜찮아 보여서 다음에 친구랑 오면 먹어 봐야지라는 생각을 해본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으니 맥주가 먼저 나왔다.
이제 달려볼까?
먼저 나온 생맥주와 양배추.
사시미가 나오기 전에 양배추에다 맥주를 한잔 비웠다.
청어사시미가 나왔다.
생맥주 두잔째 오더.
비리지 않고 고소한 맛.
청어에는 소주지라고 할 수 있는데 맥주에도 아주 잘어울린다.
12점에 15,000원으로 가격도 좋다.
한점에 맥주 한모금씩 꿀이로구나.
정말 맛있게 먹은 청어사시미 굳이 찾아가서 먹겠냐 물으신다면 OK.
아귀간도 정말 맛있다고 하던데
조만간 안키모.. 아귀간에 혼술하러 재방문 예정이다.
위치는 여기
일요일은 휴무
휴무일 확인 안하고 일요일에 간 내가 바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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