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야 밥먹자

어는 순간부터 일본라멘을 먹으러 여기만 가고 있는 나.

이곳은 합정 시오라멘 맛집 담택이다.


2년 전 삿포로에서 시오라멘을 먹고 실망했었는데

이곳은 진짜 너무나 맛있어서 한달에 두세번은 꼭 가고있다.


원래 돈코츠 라멘을 더 선호했는데

이제는 시오라멘만 먹고있네.



늘 시오라멘만 주문했는데

오늘은 유자시오라멘에 도전 해봤다.


깍두기와 초생각이 먼저 등장했다.

담택 깍두기도 너무 맛있어.



유자시오라멘이 나왔다.

입맛에 안맞을까 살짝 걱정했는데

아니 이게 무슨일.

무겁지 않게 아주 상큼하고 담백하게 오는 유자향.

너무 개운하잖아.



담택 시오라멘은 진짜 국물부터가 예술이다.

면도 말할 것도 없고

수비드한 차슈와 닭가슴살도 일품이다.

계란이야 뭐 언급할 필요 없지.



이렇게나 맛있는데 면추가 안한다고?

늘 언제나 면추가를 부르는 맛.

담택에서 면추가는 1회 무료다!



그릇에 다시 부어주면

새롭게 시작되는 한그릇.

역시나 맛있구만.



항상 가면 바닥까지 비워내는 곳 합정역 맛집 담택.

시오라멘은 여기가 최강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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