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페놀A라는 환경 호르몬이 있습니다.
여성 호르몬과 유사한 형태로 신체 교란을 줄 수 있는
이 환경 호르몬은 실생활 곳곳에 있는데요.
다수의 사람들이 매일 한잔 이상 마시는 테이크아웃 커피의
컵 뚜껑을 통해서도 흡수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2016년 5월 농림축산식품부 발표에 따르면
커피 시장 규모는 2014년부터 연평군 약 9% 상승 중에 있습니다.
그 만큼 환경 호르몬에 많이 노출이 되고 있다는 소리도 되겠습니다.
테이크 아웃 커피에서 환경 호르몬이 나올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컵 뚜껑인데요, 컵 뚜껑 소재는
폴리스티렌, Polystene, PS와 폴리프로필렌, Polyprotylene, PP
이렇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폴리스티렌, PS는 70도~90도가 넘으면 환경호르몬이 검출될 수 있습니다.
커피가 약 90도로 뜨겁기 때문에 뜨거운 커피에 PS 재질 뚜껑을 사용한다면
구매자는 비스페놀A나 스티렌다이머등 환경호르몬에 노출 될 수 있습니다.
비록 소량이라고 할지라도 매일 매일 마시면 몸에 누적되는 수치는 어마어마하겠죠.
외국에서는 PS 용기 사용을 줄이고 PP 재질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PS 사용이 주를 이루고 있죠.
그렇다고 소비자가 매장에 직접 PP 재질로 변경 권고할 수는 없는 실정입니다.
결국 현재로서는 개인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니
테이크 아웃을 한다면 텀블러를 사용하거나
일회용 컵 이용시 PS 뚜껑일 경우 입을 대고 마시기 보다는
뚜껑을 열고 마시는게 좋겠습니다.
또 매장 이용시에는 머그잔 사용이 좋겠네요.
녹색연대에서도 환경호르몬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하고
정부에 좀더 명확한 기준을 마련하여 소비자 안전을 재고해야 한다고 한바 있습니다.
이에 따른 용기 뚜껑 재질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 전까지는 스스로가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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