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 냉채족발 맛집을 찾았다!
여름이 다가오면 시원하면서도 코를 뻥 뚫어주는
냉채 족발이 생각나곤 하는데
전혀 생각지도 못한 신사역에 이런 숨은 맛집이 있다니.
근데 알고보니 리북집 상당히 유명한 집이라고 한다.
사실 회사 친구가 리북집에 족발을 먹었는데
괜찮았다라고 얘기를 해줬고 가로수길에서
친구들을 만나기로 한터라 별 생각없이
한번 가보기로 한 곳이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족발도 냉채족발도 맛있었다.
리북집을 가고 나서 알게 된 건데
한국의 족발은 북한에서 온 음식이라고 한다.
원래 중국에서 장수를 기원하며 생일에 먹던
족발은 이후 북한에서도 즐겨 먹는 음식이 됐고
한국 전쟁 당시 남하하여 정착하게 된 음식이라고 한다.
족발에 이런 유래가 있었다니 흥미롭네?
앞으로 맛집 포스팅 할때는 유래를 확인 해봐야겠다.
아무튼 퇴근 후 신사역으로 이동하여 리북집에
착석을 하는데 와,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고
매우매우매우 시끄럽다. 좀만 조용하면 좋겠는데.
그나마 조용한 자리는 구석자리니 참고 하시길.
어쨌든 다섯명이 착석을 하고 일단 족발을 주문.
먼저 콩나물국과 부추, 무말래이, 상추 등이 나오는데
요 콩나물국 조미료 맛도 안나고 시원하니 맛나다.
족발의 맛은 딱 먹어보면
오, 향이 과하지 않고 부드러운 것이 좋은데?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너무 달거나 한약재 향이 진하면 먹기 싫은데
전혀 그렇지 않아서 너무 좋았다.
순식간에 흡입을 하고 얼마 안남았을 때 재빨리
냉채족발을 주문 했다.
리북집은 음식 나오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이렇게 손님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아무튼 냉채족발은 걍 족발보다 더 빨리 나오는데
오, 얘도 굿인데? 역대급 냉채족발 맛이었다.
너무 쎄지 않으면서도 조화로운 맛.
이러면 리북집은 신사역 맛집 인정이지.
맛있으니 지평 막걸리가 술술 들어가는 구만.
다섯명 모두 만족한 리북집이었다.
참고로 예약은 7인 이상만 된다고 해서 예악 실패하고
무작정 감. 보아하니 7시 언저리에는 줄설 수 있는듯.
위치
이상으로 가로수길 신사역 맛집 리북집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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