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야 밥먹자

동네 맛집 소개, 서울대입구역 샤로수길

 

사라져버린 최괴의 고기국수 제주상회

 

 

 

도대체 어디로 갔나 제주상회..

그래도 관악구에서 고기국수로는 가장 맛집인데

어쨌든 쭈꾸미집으로 바꼈습니다.

제보 받아요. 제주상회 어디로 갔나.

 

서울에서 먹는 제주의 맛, 돔베고기와 고기국수 맛집 제주상회



최근 서울의 떠오르는 핫 플레이스인 샤로수길 끝자락에 위치한 곳.

고기국수와 돔베고기가 먹고 싶어 찾아가보았다.


치솟는 가게세를 피해 이태원 맛집들이 샤로수길로 많이 이동을 하는 추세라고 하는데

정말인지는 모르겠다. 



메뉴 추천 : 고기국수, 돔베고기

팁 : 5시30분 오픈 마감은 재료 소진시 (겁나 빨리 닫을때가 있음)

팁 : 항상 대기줄이 존재. 예악은 안되고 6인 이상은 받지 않는다.


이곳은 낙성대역 맛집이라고도 할 수 있고 서울대입구역 맛집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낙성대역 기준으로는 샤로수길 시작점, 서울대입구역 기준으로는 샤로수길 끝지점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사실 재료 소진, 너무 긴 대기줄로 인해 3~4번 방문 시도 끝에 갈 수 있었 던 곳이다.

힘들게 갔으니 맛있게 먹어줘야지.


들어가자 마자 제주 막걸리, 한라산, 우도 땅콩 막걸리 등 제주 술들을 마시는 모습이 마치 제주에 온 것 같다.

메뉴를 펼쳐보면 몸국, 제주순대한접시 등이 보이니 더 제주에 있는 듯한 느낌.


이중에 내가 주문한건 돔베고기 한접시와 고기국수.


고기국수는 깊이 우려낸 고기 육수에 면발이 잘 어우러져 있고 

고기국수에 들어간 돔베고기 또한 보들보들 하다.

날씨가 쌀쌀해지는 요즘 같은날 이런 국물이라면 남김없이 흡입 할듯하다.


돔베고기는 제주도식 수육으로 두툼하게 썰어나오는데 질기지 않고 부드럽다. 

도마에 같이 올려져 있는 소금을 찍어 먹으면 그맛이 아주 일품이다.


서울을 통틀어서는 잘 모르겠지만 관악구에서 제주를 즐기기엔 이만한 맛집이 또 있을까 생각된다.


이제 사진으로 만나보자.




돔베고기 한접시

소 (2인) - 20,000원 / 대 (3~4인) - 30,000원






고기국수

7,000원





조금 밝게 한장 더.






위치



 

 

 

 

 

 

 

 

나는 먹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맛집을 찾고 가보는게 즐겁고 이렇게 소개를 하는게 즐겁다.


그러나 내가 소개하는 집들은 주관적이기에 맛이 없을 수도 있다.
그냥 보통 이상의 맛집일 수도 가성비가 좋은 집일지도...

 

그래도 최소한 대다수의 사람들이 "괜찮다" 정도 표현을 해줄 수 있는
집이라면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를 해주고 싶다.

 

맛집 탐방을 좋아하고 먹는 낙이 최고인 나에게는

가장 즐거운 일 중 하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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