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하러 많이들 오는 곳.
바지락 칼국수가 먹고 싶어서 가봤다.
2인용 식탁이 3개정도 있고 나머지는 좌식이다.
줄서는 정도는 아니나 꾸준하게 손님이 있다.
내가 주문한 바지락 칼국수.
내 인생에 이렇게 해감 잘 된 바지락 칼국수는 처음 만났다.
착석을 하고 주문을 하면
매일 담그고 있다는 겉절이가 나온다.
먹기 좋게 자르고 맛을 보는데
김치가 상당히 맛있다.
많은 손님들이 추가 리필을 요청하고 있었다.
바지락 칼국수가 나왔다.
처음 나왔을 때 바자락이 많아서 놀랐고 상태가 좋아서 놀랐다.
가까이 봐도 해감이 잘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한두개 바지락을 까서 먹어보니 역시 씹히는게 하나 없이 좋았다.
그래서 네다섯개를 까서 숟가락에 얹고 김치와 함께 먹어봤다.
역시나 모래 하나 씹히자 않고 아삭한 김치와 너무 맛있다.
바지락 맛을 보고 일단 칼국수 안에 있는
모든 바지락을 까서 넣었다.
손이 아플만큼 많이 들어있는 바지락이다.
1인분에 들어있는 바지락 분량이다.
이제 칼국수를 본격적으로 먹어볼까?
국물은 적당한 간이 되어 있는데 바지락 육수가 잘 우러나와
아주 담백하면서도 개운한 맛을 낸다.
해장용으로도 그만일 듯하다.
면도 적당히 삶아져서 탄력있고 좋았다.
가게 벽면을 보니 맛있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다.
메뉴 구성은 이정도인데
새알팥죽도 많이 주문을 하는거 보니 맛이 괜찮은가보다.
나는 개인적으로 다음에 콩국수에 도전할 생각이다.
면을 다 건져먹을 때쯤 바지락이 아직 많이 남아서
숟가락으로 퍼먹었다.
끝까지 모래하나 씹히지 않았다.
벽면에는 이렇게 생각보다 맛있게 먹는 방법도 소개되어 있다.
콩물에 대한 자부심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기대가 되는 콩국수는 다음에 먹어보기로 했다.
아주 잘 먹은 한끼였다.
배불러수 국물을 좀 남겼지만 제대로 바지락을 한그릇 한 느낌이었다.
혼자 먹기도 부담없고 맛도 있고
상호가 생각보다맛있는집인데 정말 생각보다맛있는집이 맞다.
완전 강추하는 서울대입구 맛집이다.
위치
이곳이 본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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