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낙성대역 맛집] 도마족발 발상의전환 [폐업]

동네 맛집 소개, 낙성대 제주 돼지로 만든 족발 발상의 전환

 

 

제주산 고기만을 사용한다는 족발 맛집 발상의 전환.

 

최근에 지나가보니 문을 닫았네요. 장사가 안되는 것도 아니었는데 아쉽습니다.

지금은 베트남쌀국수집으로 변경됐습니다.

 

낙성대역 5번 출구에서 약 200m 앞.

메뉴 추천 : 도마족발 앞다리. (마늘도 많이 먹는 듯)

팁 : 병술을 시키면 얼음 바스켓에 나온다.

이곳은 지나가며 늘 가고 싶었던 곳중에 하나였다.

그러던 어느날 친구가 족발을 먹고 싶다하여 방문한 곳.

특이하게도 도마에 족발을 멋들어지게 내주신다.

사진 찍고싶게 하는 비주얼.

맛은 관악구 쪽 족발 중에서는 수위에 위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로 봉천동에서 유명한 최희성 고려 왕족발 보다 나은 것 같다.

처음 마주한 족발에서는 잡내가 전혀 나지 않으며 달달한 향이 먼저 나를 반긴다. 

두번째로는 식감과 맛으로 즐거움을 주는데 껍질은 탱글탱글 쫄깃하고 육질은 매우 부드럽다. 

함께 나오는 백김치와 먹으면 금상첨화이고 양파간장 소스에 와사비를 살짝 얹어 먹는 것도 별미이다.

여느 족발집과 마찬가지로 나오는 쌈장, 새우젓, 마늘, 고추와 함께 먹어도 꿀맛.

도마족발 

앞다리 33,000원

위에서 정면샷

근접 촬영

한번 더.

먹다보니 맥주 한잔 안먹을수가 없다. 

청소 관리 잘하는 듯. 맥주에서 신선함이 느껴져 아주 맛있다.

클라우드 생맥주 4,000원

위치는.

나는 먹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맛집을 찾고 가보는게 즐겁고 이렇게 소개를 하는게 즐겁다.

그러나 내가 소개하는 집들은 주관적이기에 맛이 없을 수도 있다.
그냥 보통 이상의 맛집일 수도 가성비가 좋은 집일지도...

 

그래도 최소한 대다수의 사람들이 "괜찮다" 정도 표현을 해줄 수 있는
집이라면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를 해주고 싶다.

 

맛집 탐방을 좋아하고 먹는 낙이 최고인 나에게는

가장 즐거운 일 중 하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