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을 하고 딱히 할일이 없어 코엑스를 서성이며
아이쇼핑을 했다.
양키캔들에 들러 라지자를 하나 구매할까 고민하며
여러가지 향들을 킁킁 맡아 본다.
그린하우스 라지자가 향이 맘에 쏙 들었는데
매장가에 사기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패스하고
차량용 방향제를 하나 겟.
별거 한거 없는데 어느덧 배가 고파졌다.
뭘 먹어볼까 고민을 30분을 한다.
탄탄멘 공방도 가보고 싶고 파르나스몰에 있는
18번완당이란 집도 한번 가보고 싶고 심사숙고를 한다.
<청키면가 완탕과수교면>
청키면가 후기 -> http://tokkibob.tistory.com/248
문득 전에 하남 스타필드 청키면가에서
완탕과수교면을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난다.
음, 완당이 느낌상 한국식 완탕이 아닐까
기대를 하며 완당을 먹어 보기로 결정을 했다.
매장을 보니 혼밥하기에 매우 적합한 가게였다.
1인석 다찌에 앉고 가장 기본인 완당과 밥을 주문했다.
겁나 빨리 메뉴가 나왔다.
일단 비주얼은 괜찮았다. 그런데 면이 없다.
내가 착각을 했던거지.
청키면가에서 먹었던 것은
완탕과 수교면이었는데 얘는 어디에도
면이란 말이 없었는데 간과했다.
뭐 시켰으니 먹어야지.
완당은 만둣국이라고 표현을 하는게 맞을 것 같은데
특징은 매우 얇고 작은 만두가 들어간다는 것이다.
먼저 국물을 한입 먹어보니 멸치육수 기반이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다른 무언가의 맛이 나는 것을 보면
더 들어가는 재료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만두를 떠서 먹어보는데 만두 맛이 괜찮다.
0.3m라고 그랬나 만두피 두께가. 아무튼 작지만 식감이
괜찮고 맛도 좋아서 만두 자체에는 합격점을 주고 싶다.
완당과밥은 밥이 따로 한공기 제공 되는데
말아 먹기에는 조금 그럴거 같아서
곁들임으로 먹었는데 그냥저냥 괜찮았다.
맛이 뛰어나다는 말은 못하겠지만 만두맛이 괜찮고
삼성역 코엑스 부근에서는 혼밥하기 적당한 집이라
종종 찾을 것 같다.
다음에 가면 완당반메밀반이었나 면이 들어간 메뉴를
먹고 만두를 개별 메뉴로 주문해서 먹어봐야겠다.
위치
이상으로 삼성역 코엑스몰 혼밥하기 좋은 완당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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