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야 밥먹자

 

 

서울대입구역 원기옥은

생각없이 샤로수길을 서성이다

발견한집이다.

전에 파주닭국수를 먹고

좋았던 기억이 있는데

이와 비슷한 닭국수를 판매하는 곳이다.

 

자리에 착석을 하고 주문을 하면

요렇게 식기가 셋팅 된다.

 

 

닭칼국수라고 해야하리 닭국수라고

해야할지 좀 모호하지만 주문 후

조리가 되어 나온 칼국수의

정식 이름은 원기옥면이다.

 

큼지막한 닭다리가 하나 들어가는

이 원기옥면은 국물부터 보양하는

느낌이 날 정도로 개운하고 담백하다.

 

 

 

위 사진은 필터를 넣고 찍은 사진이고

아래 사진은 아무 효과도 주지 않은 사진인데

사진만 봐도 보양이 되는 느낌이 나는 것 같다.

 

 

여름철 복날이나 힘이 없을때

삼계탕이 부담스럽다면 대안이 될 수 있는 메뉴다.

 

 

 

닭육수 특유의 깔끔함과 은근한 한약재의 향은

한끼 보양으로 안성 맞춤이 아닐까 싶다.

 

 

닭다리도 매우 부드럽고 면도 잘 삶아져서

뱃속 가득 허기짐을 채워주는 원기옥면은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드는 메뉴다.

 

한그릇 비우면 잘먹었다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서울대입구역 원기옥을

맛집으로 추천하고 싶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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