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야 밥먹자

서울대입구역 샤로수길 맛집 부평오므라이스는 부드라운 계란이 인상적인 곳으로 혼밥 장소로도 좋은 곳이다.

 

부평오므라이스

 

 

샤로수길을 지나다니면서 언젠가는 꼭 가보리라 생각만 하고 있었던 부평오므라이스를 화요일에 가려고 했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문을 닫았지 뭔가.

그래서 다음날 재방문해서 결국 먹고 말았다.

 

 

자리에 앉고 주문을 하면 먼저 스프가 나온다.

스프는 얅간 묽지만 평범한 스프의 맛이다.

따뜻하게 먼저 속을 채워주니 기분이 좋아진다.

 

식전스프

 

스프로 끝일 줄 알았는데 식전빵을 내어 주신다. 따듯한 식빵에 딸기잼을 얹어먹고 스프를 찍어 먹으니 꿀맛이다. 음료는 8월까지 행사로 무료 제공되나 하여 펩시를 선택했다. 모자르면 더 주신다고 한다. 친절한 사장님을 보니 두잔을 먹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식전제공음식

 

메뉴 주문을 하면 바로 토스트기로 구워져 나오는듯 따듯하고 바삭했던 식빵 두조각. 식전으로 안성맞춤이었다.

 

식전빵

 

내가 주문한 부타삼겹 오므라이스는 삼겹살을 바싹 구워 곁들임으로 올려진 오므라이스였다.

먼저 삼겹살을 한입 먹어 봤는데 조금 짰다.

 

 

구울때 소금을 뿌린거 같은데 오므라이스 양념을 생각하면 굳이 소금을 뿌리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삼겹살은 조금 개선이 필요해 보였지만 오므라이스는 정말 맛있었다.

 

부타삼겹오므라이스

 

삼겸살에 찍어 먹으라고 주신 쌈장인데 사실상 얘는 필요 없을듯했다. 삼겹살이 짜서...

 

쌈장

 

오므라이스를 평해보면 일단 계란 부침이 너무나 부드러워 깜짝 놀랐다. 일본식으로 계란을 부쳐냈겠지?

밥이랑 소스도 굉장히 잘 어울렸는데, 밥과 계란, 오므라이스 소스가 너무도 잘 어우러졌다.

너무 만족스러웠던 맛. 합격!

 

오므라이스근접사진

 

 

혼밥을 하기도 좋은 장소인데 맛도 좋아서 샤로수길 맛집으로 인정하고 싶은 부평오므라이스는 앞으로 종종 들리게 될 것 같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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