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가기 좋은 가을날씨.
아침에 일어나 햇살을 보니 나가지 않을 수가 없다.
어디 가볼만한곳 없나 고민고민 하다, 오늘의 목적지로 용인에 있는 카페 빌라드파넬을 가기로 결정했다.
신갈IC에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빌라드파넬은 가구갤러리와 함께 운영되고 있는 카페인데,
인터넷에 떠도는 사진들이 너무 예뻐서 평소 가보려고 찜해놓은 곳이다.
느긋하게 일요일 오후 4시쯤 방문을 하니 사람도 많지 않고 여유로운 분위기라 너무 좋더라.
빌라드파넬의 첫인상은 이런곳에 이렇게 멋진곳이 있나? 였다.
잘꾸며진 정원이 반겨주는 입구부터 뭔가 콩닥콩닥 설렘을 준달까.
집에 갈때 찍은 외관 사진 먼저...
들어가자 보이는 것은 베이커리 메뉴들인데 보기만해도 맛있을 것 같은 빵들이 가지수는 많지 않지만 나열되어 있다.
빵을 안먹어볼 수는 없어서 스콘 앙버터, 카야잼크로와상을 골랐고
커피는 빌라드파넬의 시그니처 메뉴인 박곡리3791과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선택했다.
박곡리3791은 오곡라떼에 에스프레소가 들어간 음료인데, 매우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맛이 입안에서
춤추는 것 같은 맛을낸다. 복잡한 표현을 빼면 맛있다는 이야기.
아메리카노도 좋은 원두를 사용하는지 매우 신선하고도 풍미가 좋았다.
빵은 기대 이상으로 수준급이었는데,
스콘은 겉바속촉으로 역대급 스콘의 맛이었고
크로와상도 속안에 있는 카야잼과 잘 어우러지는 맛으로 역시나 겉바속촉이 일품이었다.
향기로운 커피와 맛있는 빵을 먹고나서 한일은 정원과 가구갤러리 구경했다.
북적이지 않아서 사진 찍기도 좋고 가구 갤러리도 구경할 맛이 나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놀았다.
3시반에 와서 마감시간인 6시반 직전까지 놀았으니, 시간 너무 잘 보냈지.
심취해서 사진을 백장 넘게 찍었네.
사진은 또 어찌나 잘나오던지.
총평을 하자만 커피와 빵 맛 만으로도 빌라드파넬은 용인 카페 추천으로 손가락에 꼽을 수 있는 곳이다.
거기다 구경하기 좋은 가구갤러리와 여유롭게 시간 보낼 수 있는 야외 정원까지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서울 근교나 경기도 내에서 주말 드라이브나 나들이 코스로 강추하고 싶은 곳.
주변 사람들에게 주말에 꼭 가보라고 권하고 싶은 용인 빌라드파넬, 추천 또 추천한다.
빌라드파넬을 떠나며 하늘이 너무 멋져 찍은 사진으로 이번 포스팅은 끝!
아! 가는길에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순대국 맛집 제일식당을 방문했는데 진짜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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