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장어구이였던 용인 신갈 맛집 만수정

가끔 장어덮밥, 장어구이가 매우 당기는 날이있다.

오늘이 바로 그런날이었는데, 딱히 정해놓고 다니는 단골 가게가 없었던 터라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

선택한 곳이 신갈에 있는 만수정이다.

서울숲에서 출발을 해 약 한시간을 달려 도착한 만수정은 평일이라 그런지 북적이지 않았다.

인기가 많은 곳이라 주말에는 늘 만석이라고 한다.

자리에 착석을 하고 민물장어 1kg을 주문했는데,

와 장어 사이즈가 커서 굽기 전부터 기대가 되는 비주얼이었다.

직원분이 정말 맛깔나게 구워주시는 걸 보고 있으니 엄청난 군침이 난다.

굉장한 손놀림으로 재빠르게 구워지는 장어의 맛은 정말 일품이었다.

한입 먹는 순간 인생 장어구이로 등극.

특히나 장어와 같이 구워지는 파는 장어와 엄청난 찰떡 궁합을 보여주었다.

앞으로 장어구이가 먹고 싶으면 이곳으로 와야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야말로 흡입을 했다는..

서울에서 조금은 멀지만 찾아가서라도 먹을 만한 신갈맛집 만수정, 정말 강추하고 싶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