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야 밥먹자

오늘은 포천 맛집 지장산막국수본점에 왔다.

중리테마파크낚시터에서 하루를 보내고

귀가하는 길에 들렀다.


중리테마파크낚시터 퇴실이 10시라서

안열었으면 어쩌나 싶었는데 다행히 오픈!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도

주차장에 차들이 많다.


주차를 하고 입구로 들어가니

벽면 가득 유명인들의 사인이 보인다.


이곳이 포천 맛집 지장산막국수본점 인가요?



자리를 잡고 메뉴를 보니

막국수, 칡냉면, 차돌박이 국밥, 찐만두 등이 보인다.


사람들 테이블을 쓱 보니

요 네가지 메뉴를 다들 먹고 있더라.



우리의 선택은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차돌박이 국밥 그리고 만두!



기본찬이 깔리고 바로 나온 차돌박이 국밥.

차돌과 우거지가 푸짐하게 들어있다.


친구의 증언으로는 확실하게 해장되는 맛이라고 한다.

주변에서도 중리테마파크낚시터에서 나온 팀들이

거의 대부분이었는데 다들 해장용으로 드시는 듯 했다.



비빔 막국수도 나왔다.

차돌박이 국밥에 비해서 나오는 시간이 조금 걸린다.


양념이 자극적이거나 짜지 않고 맛있다고 한다.



내가 주문한 물막국수다.

뽀얀 국물에 얼음이 동동 띄워져 있어서

무지하게 시원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 면은 양이 부족한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 면인데 기본으로 제공 된다.



물막국수에 올려진 양념장을 풀고

국물을 먼저 맛봤는데

오! 시원하고 깔끔하다.

다른 막국수집 보다 자극적이지 않다.


포천 맛집 지장산막국수본점은

기본적으로 양도 푸짐하다.



메밀면 맛을 보고 깜짝 놀랐는데

메밀향이 가득하다.

함량이 굉장히 높은 것으로 보인다.



찌는 시간이 걸려서

가장 늦게 등장한 찐만두다.



김치 만두를 먹었는데

내용물은 풍성했지만 맛은 평범했다.



김치 만두보다는 고기 만두가 더 낫지만

막국수 임팩트에 비하면 평범한 만두였다.



양기 굉장히 많았던 막국수.

진짜 배부르게 맛있게 먹었다.



맛있게 먹고 나오는 길에

재밌는 게 있어서 찍어 봤는데

포천 맛집 지장산막국수본점은

백두산과 땅끝마을 거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더라.


너무 맛있게 먹었던

포천 맛집 지장산막국수본점.

중리테마파크낚시터 다시 올때 재방문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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