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역 전집 녹두아씨 맛집 인정
비가 오는날이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음식이 전이다. 기름을 두른 팬에 계란물을 뭍힌 동그랑땡, 소세지, 산적 등을 올리면 지글지글 소리와 고소한 냄새가 길 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게 된다. 장마로 인해 요즘 자주 비가 내리고 있다보니 전 생각이 자주난다. 며칠 내동 생각은 났지만 미루다가 기어이 오늘 전을 먹으러 갔다. 보통은 잠실새내 전전술술에서 육전을 먹거나 사당에 있는 전주전집에 가서 모듬전과 새우전을 먹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봉천역에 있는 전집을 가기로 했다. 상호명은 녹두아씨인데 봉천역 1번 출구와 서울대입구역 4번 출구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다. 봉천역 녹두아씨는 저렴하게 각종 전을 먹을 수 있는 곳인데 녹두빈대떡은 말할 것도 없고 동그랑땡, 깻잎전, 소세지전, 해물파전 등 맛 없는 전이 ..